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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드니에 위치한 레드펀(redfurn) 이라는 역에 자전거를 수리하러 왔습니다. 어제 주행 중에 기어 변속이 되지 않아서 자가 수리를 해보려고 했으나 제스킬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한두 시간 정도 실행해봤지만 더 이상 손댔다가는 더 망가질 것 같아서 오늘 자전거 브랜드샵을 방문하였습니다.
수리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아서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와서 기다렸습니다. 물론 한국도 날씨가 좋을 때는 좋지만 호주는 사계절 내내 맑은 하늘을 유지하는 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평일이라 다소 한가한건지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요 그래서인지 새소리와 함께 힐링 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뭔가 호주에 있다 보면은 시설이 비교적 낙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요즘에 놀이터에 수영장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건물도 높고 관리가 비교적 잘 되어 있는데 호주는 비교적 건물이든 놀이터 든 조금 낙후돼 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저야 어린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상관은 없지만 워낙 할 게 없는 나라인지라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적게 되었네요.
우리나라에 있는 새들은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가곤 하는데 호주에 있는 새들은 좀처럼 도망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 곁에 더 다가오거나 먹이를 달라는 듯한 눈빛을 보낼 때가 많아요. 확실히 우리나라에 비에서 자연친화적인 환경인건 맞습니다.
비둘기를 찍은 이유는 우리나라에는 널리고 널렸지만 호주에서는 참새와 비둘기를 보기가 외로 쉽지 않습니다 갈매기와 일명 쓰레기라고 불리는 새들은 보기가 굉장히 쉬운데요 테니 호주에서 비둘기를 보니까 오랜만에 보아서 그런 걸까요 굉장이 어딘가 모르게 반가웠습니다. 아무튼 1시간 정도 기다려서 자전거를 고치고 기다리는 동안 주저리주저리 한번 적어봤습니다. 타지에서 산다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별 내용도 없네요 하하.. 그럼 이만 다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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