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받기 및 신청방법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받기 및 신청방법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여행을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는 비자입니다. 호주의 경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 한국인이면 누구나 비자 신청이 가능하며 입국한 날로부터 1년 혹은 2년간 자유롭게 체류할 수 있습니다. 여행 경비나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한 업체에서는 최대 6개월까지 일할 수 있으며 어학연수는 최대 4개월까지 가능합니다. 국내에서의 준비 기간은 대략적으로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걸립니다.

첫 번째, 여권 신청하는 방법

 

외국에서 여권은 주민등록증과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누구인지 증명해주는 신분증입니다. 환전할 때, 비자 신청할 때, 출국할 때, 면세점에서 물건 살 때, 숙소에서 체크인을 하거나 여행자 수표를 사용할 때, 은행계좌를 개설하거나 클럽에 입장할 때에도 여러모로 필요합니다. 여권은 특별한 사연이 없는 한 복수 여권을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 또 외국에 나갈 일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구청 또는 대행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여권 신청 준비물로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여권용 사진 그리고 대한민국 신분증 혹은 운전면허증, 여권 인지대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비자 신청하는 방법

 

호주 이민성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본인이 직접 신청합니다. 여권 번호, 발급일, 발급 국가 등이 필요하니 여권을 발급받은 후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비자 신청비는 약 50만 원 정도이며,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됩니다. 비자 접수가 완료되면 Rferral Letter를 프린트해서 신체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세 번째, 신체검사받기

 

Rferral Letter와 여권, 여권용 사진 1장, 신체검사 비용을 지참하여 호주 신체검사 지정 병원에 방문합니다. 서울의 삼성병원과 부산 해운대백병원은 예약이 필수이며, 서울의 다른 병원은 예약 없이 방문하여도 괜찮습니다. 기관지 질병이나 폐렴을 앓고 있는 경우 비자가 거절될 수 있으며, 완치가 되었어도 흔적이 남아 있끼 때문에 비자 승인을 받기까지 짧게는 4주, 길게는 6개월을 기다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완치 증명서와 X-ray 사진을 가지고 신체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지역 선택하기

 

우리나라보다 77배나 더 큰 호주입니다. 지역에 따라 기후 차이도 많이 나고 분위기도 다릅니다. 한 번 이동하려면 지역 간 거리가 멀기 때문에 경비도 많이 들고, 새로운 터를 잡는 곳에서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생활비 및 경비도 있어야 합니다. 어디로 입국할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학교 선택하기

 

호주에서 생활하고 일을 하려면 어느 정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합니다.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먼저 어학연수 학교에서 3-4개월 정도 공부한 뒤에 일자리를 구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 등록하려면 하루에 최소 4시간 이상 체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유럽, 동남아 아시아에서 온 학생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습니다. 학교를 선택할 때는 공부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특별 코스로 유명한 학교를 찾기보다 학교의 위치, 규모, 시설, 분위기 액티비티 가능 여부, 장학 혜택 등을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학교 등록은 한국, 호주 양국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등록하면 유학원에서 처음 지낼 숙소(홈스테이)를 소개해주고 공항 픽업을 제공합니다. 학교를 신청하고 입학 하거서를 받는 데는 대략 2일에서 5일 정도 걸립니다. 현지에서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직접 어학연수 학교를 찾아가 등록하는 경우에는 할인 혜택이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여섯 번째, 비자 승인받기

 

비자를 신청하면 일반적으로 3주~5주 뒤에 비자를 접수할 때 적은 이메일 주소로 비자 승인 레터를 발송해 줍니다. 만일 비자를 신청한 후 이민성으로부터 질문 메일이나 추가 서류 요청 메일을 받으면 영문 답장이나 요청한 자료를 보내주셔야 합니다. 4주가 지나도 비자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이민성에 비자 승인을 빨리 해달라는 독촉 메일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E-visa는 전산으로 승인되는 비자이기 때문에 출국할 때 승인 레터를 가져가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전산상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지참하도록 합니다.

 

일곱 번째, 항공권 예약하기

 

항공권은 미리 예약해두었다가 비자 승인을 받고 난 후 발권하도록 합니다. 비자 승인이 늦어져 발권을 취소하게 되면 취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예상 출국 시기가 성수기와 겹칠 때는 원하는 날짜에 항공권이 없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약하도록 합니다. 호주 전문 유학원이나 호주 전문 여행사를 통해 에약하면 스페셜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항공권이라도 다음 내용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므로 조건과 요금을 잘 비교해서 선택합니다.

 

- 언제 발권되는가?

- 언제 출국하는가?

- 경유지가 어디인가?

- 공동구매 혹은 개인구매인가?

- 어떤 여행사 혹은 유학원에서 구입하는가?

- 3개월 오픈인가? 편도인가? 1년 오픈인가?

 

관광 비자의 경우 왕복 항공권이 있어야 입국이 가능하지만 워킹홀리데이 비자나 학생 비자의 경우엔 편도 항공권만으로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만약 입국 시 문제가 된다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자금이나 신용카드 등을 보여줍니다. 호주에 갈 때나 한국으로 돌아올 때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은 스톱 오버할 수 있는 경유 항공권을 사도록 합니다. 항공사마다 조건이 다르고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항공권을 구입하기 전에 이런 점들을 잘 확인하도록 합니다.

마지막까지 단계를 완료하였다면 비자를 승인받은 후 1년 안에 호주에 입국해야 하며, 입국 후 1년간 체류가 가능합니다.